2월이였나... 방학이 끝나기 전 넷플릭스에 한참 빠져있었다.
원래는 누워서 보는 게 일상이였으나 점점 허리가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 의자를 바꾸게 되었다. 그러면서 책상에 앉아 넷플릭스를 보게 되었는데 패드의 높이가 너무 낮아 목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쿠팡에 물을 사러 들어갔다가 추천에 거대한 거치대가 보였다. 이름하여 스탠딩 거치대! 그렇게 나의 스탠딩 거치대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유튜브나 여러 리뷰들을 참고하여 가격적으로도 리뷰 평가로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골랐다.
홈플래닛 스탠딩 거치대
2월 말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후기를 한번 말해보려 한다.
우선 배송은 역시 쿠팡이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 날 새벽에 도착했으며 배송상태 또한 좋았다.
조립은 크게 어려울 게 없었다. 꽂고 돌리고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완성!
총 길이는 설명에 나와 있듯 140cm 정도 되는 듯하다.
생각보다 견고했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아이패드 미니를 거치했을 때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물론 터치를 하는 경우는 약간 흔들린다. 그래도 이 정도 안정감이면 둔한 나에게는 별문제가 없다 ㅎㅎ
거치하는 팔 부분은 대략 200도 정도 펴지는 듯 하지만 사실 일상에서 그렇게 쓸 일이 없다. 펼친 상태로 써본 결과 불안정할 뿐 큰 메리트는 없었다.
거치 패드 쪽을 보면 양쪽으로 구멍이 뚫려 있어 충전 하면서 볼 수 있다!
크게 건드릴 일 없이 사용한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다만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끼워 넣을 때는 괜찮은데 뺄 경우가 문제였다. 스프링 형식으로 강력하게 고정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세로로 넣은 뒤 아무 생각 없이 빼다가는 손가락에 멍이 들 수도 있다. (경험담인 건 비밀...)
지금까지도 잘 사용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사용할 거치대!! 가성비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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